충북 남보은농협, 활발한 영농지원·복지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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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이 지난해 처음 시작한 '고품질 사과묘목 공급 사업'이 과수농가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보은농협은 지난해부터 탄부면 매화리에 있는 못자리뱅크 시설을 활용해 사과묘목을 공급해왔다.
묘목을 받은 김찬배씨(67·삼승면 상가리)는 "남보은농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품질 사과 묘목을 시중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줘 마음 놓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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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장의 우량모 공급과 항공드론방제로 고품질 <속리산쌀> 생산 기여
다양한 복지사업…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만드는 밑바탕 속리산쌀>
충북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이 지난해 처음 시작한 ‘고품질 사과묘목 공급 사업'이 과수농가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보은농협은 지난해부터 탄부면 매화리에 있는 못자리뱅크 시설을 활용해 사과묘목을 공급해왔다. 최근 몇년간 과수화상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과수농가가 양질의 사과묘목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합 최초로 시도한 사업이라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발빠르게 선진기술을 도입하며 전환점을 마련했다.
사과 마이스터인 박순태 조합장은 임직원과 힘을 합쳐 무균대목과 신기술인 엘리포트(자연분해하는 종이 포트)를 도입했다. 그 결과 약 4000그루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지역 사과 생산 기반 확대에 이바지했다.
올해는 지난해 쌓은 비결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2000그루가 많은 6000그루의 인기 사과 묘목을 생산해 모두 55농가에 분양을 했다.
묘목을 받은 김찬배씨(67·삼승면 상가리)는 “남보은농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품질 사과 묘목을 시중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줘 마음 놓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흡족해했다.
남보은농협은 벼농가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올해 12만장의 우량모를 400여 농가에 공급한다. 또 벼 병해충 항공드론방제사업은 방제 면적을 해마다 늘리며 브랜드쌀인 <보은황토쌀> <속리산쌀> 저변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순태 조합장은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고자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쳤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소득을 올리고, 조합원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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