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이어 파리까지.. 브레이킹 '킬' 박인수, CJ와 후원 계약

강필주 2023. 5. 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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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비보이 '킬' 박인수가 CJ의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됐다.

박인수는 "브레이킹 종목의 든든한 후원자인 CJ와 동행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브레이킹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는데, 중요한 시기에 국가대표가 되어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브레이킹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와 멋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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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제공

[OSEN=강필주 기자]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비보이 ‘킬’ 박인수가 CJ의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됐다.

'킬' 박인수는 ‘파워 무브(원심력을 이용하여 신체를 회전시키는 동작)’ 최강자로 불리고 있으며, 시그니처 무브인 ‘한 손 체어 트랙’과 파워를 기반으로 한 고난도 테크닉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박인수는 2012년 이탈리아 비보이게임즈 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 프랑스 브레이크 더 플로어 파워 무브 배틀 우승 등 2021년까지 총 8개의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작년 11월에 열린 ‘2022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8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브레이킹 팬들에게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박인수다. 

박인수는 지난해 말에 열린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 ‘2023 브레이킹 K 파이널’ 일반부 비보이 부문에서 ‘윙’ 김헌우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인수는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김헌우, 전지예, 그리고 ‘스태리’ 권성희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브레이킹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인수는 “브레이킹 종목의 든든한 후원자인 CJ와 동행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브레이킹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는데, 중요한 시기에 국가대표가 되어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브레이킹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와 멋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CJ 제공

한편 CJ는 지난 2021년부터 2024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의 선수와 팀(크루)을 국내 기업 최초로 후원해왔다. CJ는 2021년 전세계 최초 브레이킹 5개 메이저 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브레이킹 크루 진조크루 후원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레전드 비보이 ‘윙’ 김헌우, 국가대표 비걸(B-girl) ‘프레시벨라’ 전지예, 초대 브레이킹 국가대표 출신 ‘레온’ 김종호, 브레이킹 세계 대회 우승 경력의 ‘베로’ 장지광, 떠오르는 브레이킹 신예 ‘주티 주트’ 박민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레이킹 팀과 선수와 함께 해왔다. 현재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 6명 중, 3명의 선수(윙, 킬, 프레쉬벨라)가 CJ 소속 선수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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