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시' 하이틴 퀸카, '카리나는 신이에요' [Ms앨범]

이지숙 기자 2023. 5. 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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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그룹 에스파(aespa)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카리나는 "그동안 광야에서 블랙 맘바를 무찌르느라 전사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리얼 월드로 돌아와 저희 또래인 하이틴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며 "실제로 노는 느낌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 결과물이 만족스럽고, 자유분방한 에스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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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그룹 에스파(aespa)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에스파 카리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에스파의 이번 '마이 월드'엔 타이틀곡 '스파이시'를 비롯 선공개곡 '웰컴 투 마이 월드'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스파이시'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역동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자유분방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다. 

카리나는 "그동안 광야에서 블랙 맘바를 무찌르느라 전사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리얼 월드로 돌아와 저희 또래인 하이틴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며 "실제로 노는 느낌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 결과물이 만족스럽고, 자유분방한 에스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10개월로 유독 길었던 공백 기간을 언급하면서도 그간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카리나는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10개월 공백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마이 월드가 미니 앨범이지만 기다려 주신 분들께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규 앨범에 버금가는 많은 프로모션 사진과 영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는 8월 5~6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도 언급했다. 에스파는 데뷔 후 2년 9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했는데, 이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이다. 카리나는 "SM 연습생들의 꿈인 SM타운으로 꿈의 무대인 도쿄돔에 처음 섰는데, 이번엔 단독으로 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사실 너무 좋은 기회로 데뷔 초에 섰던 코첼라도 꿈의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 콘서트 때 공개했던 솔로곡이 왜 실리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은 카리나는 "정규를 준비할 때 실을 수도 있고 안 실을 수도 있다. 저희도 실리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실린다고 써달라"며 개인적인 바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 번째 미니 앨범 'MY WORLD'로 컴백한 에스파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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