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생 동갑내기 좌완 ‘광현종’, 8년 만에 7번째 선발 맞대결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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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 동갑에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경험하고 온 국가대표 왼손 선발 투수.
'좌완 에이스'를 대표하는 김광현과 양현종 두 사람이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로서 두 사람의 격돌은 이번이 7번째다.
두 사람의 선발 맞대결 말고도 소속팀 SSG와 KIA의 대결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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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역대 7번째
160승 양현종, 1승 추가시 역대 다승 공동 2위
151승 김광현, 1승 추가시 역대 다승 공동 4위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1988년생 동갑에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경험하고 온 국가대표 왼손 선발 투수.
공통점이 참 많은 두 사람은 비슷한 점이 많아 라이벌로도 비교됐지만, 서로를 라이벌이 아닌 친구로 불러달라며 우정 어린 경쟁을 해왔다.
20세 신인에서 어느덧 35세 베테랑이 된 두 사람은 여전히 팀 내 에이스를 넘어 KBO리그 대표 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SSG 랜더스 김광현(35)과 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의 이야기다.
‘좌완 에이스’를 대표하는 김광현과 양현종 두 사람이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의 맞대결은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 돔 구장을 사용하는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스카이돔에서 우천 취소 없이 원정경기를 치른 SSG는 예정대로 9일 선발 투수로 김광현을 내세웠다.
반면, KIA는 지난주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하여 경기를 연이어 치르지 못했다. 그러면서 양현종이 열흘 간 등판하지 못했기에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 비로 인해 성사된 매치인 것이다.
무려 8년 만에 성사된 맞대결이다. 선발 투수로서 두 사람의 격돌은 이번이 7번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5년 9월 26일 경기다.
첫 맞대결은 신인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2007년 5월 2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광현이 2승3패, 양현종이 2승2패를 기록했다. 지난 6차례 경기에서 두 사람의 소속팀은 각각 3승씩 나눠가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호투 중이다. 김광현은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ERA) 4.30을, 양현종은 4경기 나와 1승 ERA 2.63을 기록했다. 두 사람 모두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두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승리 투수가 된다면 KBO리그 통산 기록도 경신된다.
8일 현재까지 양현종은 통산 160승, 김광현은 통산 151승을 기록했다. 만약 양현종이 9일 승수를 쌓는다면, KBO리그 통산 다승 2위인 정민철 해설위원의 161승과 타이를 이룬다. 김광현도 승리 투수가 된다면, 152승을 기록한 KT위즈 이강철 감독과 함께 다승 4위에 이름을 올린다.
두 사람의 선발 맞대결 말고도 소속팀 SSG와 KIA의 대결도 볼거리다.
SSG는 현재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8일 현재 20승 10패, 승률 0.667로 리그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IA의 팀 분위기가 좋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3일, 10연승을 질주하던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0-2 대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KIA는 13승 112패, 승률 0.520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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