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NH투자증권 '대회 3연패+시즌 첫 우승' 기대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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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타이틀을 지켰던 박민지(25)가 생애 첫 '동일 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KLPGA 투어 16승을 거둔 박민지는 2020년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2022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등 통산 3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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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년 연속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타이틀을 지켰던 박민지(25)가 생애 첫 '동일 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의 수원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리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은 박민지가 2021년과 2022년 모두 정상에 올랐던 무대다.
2021년에는 둘째 날 단독 1위에 오른 뒤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2위 안나린을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제쳤다.
작년에는 2라운드 때 트리플보기를 극복한 공동 1위에 올랐고,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당시 공동 2위에는 정윤지, 황정미, 그리고 당시 아마추어 선수였던 황유민이 자리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이 남달랐던 것은, 2021시즌 6승의 부담을 안고 시작한 2022시즌에 첫 우승의 물꼬를 텄기 때문이다. 이후 편안한 마음으로 5승을 추가해 2년 연속 6승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또한 메인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기쁨이 더했다.
KLPGA 투어에서 가장 최근에 동일 대회 3연패를 이룬 선수는 김해림으로, '달걀 골퍼'라는 별명을 안겨준 교촌 대회에서 2016년, 2017년, 2018년에 우승했다.
지금까지 KLPGA 투어 16승을 거둔 박민지는 2020년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2022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등 통산 3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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