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향후 중점과제는? '경제활성화·일자리 창출' 첫손가락

최평천 2023. 5. 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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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중점을 둬야 하는 국정 과제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첫손가락에 꼽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취임 1주년 여론조사'를 한 결과, 윤석열 정부가 향후 중점을 둬야 할 국정과제 설문에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39.1%)을 택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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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연합뉴스TV 여론조사…전세사기 정부대응엔 '부적절' 53.5%, '적절' 36.5%
'北 무력시위·양안 갈등' 등 안보 상황엔 '불안' 69.5%, '불안하지 않아' 29.5%
서방 vs 반서방 (PG) [양온하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중점을 둬야 하는 국정 과제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첫손가락에 꼽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그래픽] 윤석열 정부 향후 중점을 둬야 할 국정과제는?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취임 1주년 여론조사'를 한 결과, 윤석열 정부가 향후 중점을 둬야 할 국정과제 설문에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39.1%)을 택한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취임 1주년 여론조사'를 한 결과, 윤석열 정부가 향후 중점을 둬야 할 국정과제 설문에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39.1%)을 택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은 '사회갈등 해소 및 국민 통합'(18.7%)의 두 배 가량이었다.

이어 국민·정치권과 소통 확대(13.9%), 한미일 동맹강화 및 평화 구축 외교 안보(12.0%), 맞춤형 복지 및 상생 근로환경(7.1%), 민간 중심 경제 전환(6.9%) 등의 순이었다.

특히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은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꼽혔다.

남성의 경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34.3%), 사회 갈등 해소 및 국민통합(22.4%), 한미일 동맹 강화 및 평화 구축 외교 안보(13.7%), 국민·정치권과의 소통 확대(12.4%)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여성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43.8%), 국민·정치권과의 소통 확대(15.4%), 사회갈등 해소 및 국민 통합(15.0%), 한미일 동맹강화 및 평화 구축 외교 안보(10.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전세사기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에서는 '부적절하다'고 답한 이가 53.5%로 절반을 넘었다.

이 중 23.1%는 '매우 부적절하다', 30.5%는 '적절하지 않은 편'이라고 각각 답했다. 특히 40대의 경우에는 66.6%가 부적절하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세사기 사태 대응이 '적절하다'(매우 적절+적절한 편)는 응답은 36.5%로 나타났다.

[그래픽] 한일관계 방향·국제정세 체감 여론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공동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일관계 방향에 대한 견해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4%가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이라고 답했다. minfo@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한편,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무력시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 양안(중국-대만) 갈등 등과 관련해 우리나라 안보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9.5%가 '불안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1.4%는 매우 불안하다, 48.1%는 불안한 편이라고 답했다.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29.5%에 불과했다. '불안하지 않은 편이다'가 19.7%, '전혀 불안하지 않다'가 9.8%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불안하다고 답한 여성 응답자의 비중이 73.3%로, 남성(65.5%)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72.0%)가 '불안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18~29세(64.0%)는 반대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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