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제일 재밌는 건 강등 경쟁…'100분 경기+난타전' 노팅엄, 사우샘프턴에 4-3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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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간의 혈투와 난타전 끝에 노팅엄 포레스트가 승리를 챙겼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
홈팀 노팅엄은 4-3-2-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경기는 노팅엄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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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100분 간의 혈투와 난타전 끝에 노팅엄 포레스트가 승리를 챙겼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노팅엄은 리그 16위로 올라섰다.
홈팀 노팅엄은 4-3-2-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아워니이, 깁스-화이트, 존슨, 다닐루, 망갈라, 예이츠, 로디, 니아카테, 펠리페, 오리에, 나바스가 선발로 나섰다.
사우샘프턴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아담스, 암스트롱, 알카라스, 워드-프라우스, 월콧, 라비아, 메이틀랜드-나일스, 벨라-코찹, 베드나렉, 워커-피터스, 맥카시가 선발 출전했다.
노팅엄이 빠른 역습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8분 후방에서 날아온 공을 측면에 있던 존슨이 지체없이 박스 안쪽으로 보냈고, 이를 쇄도하던 아워니이가 받아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노팅엄은 이 득점으로 기세를 잡았다.
노팅엄이 이내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1분 다닐루가 넘어지면서 연결한 공을 받은 아워니이가 정교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사우샘프턴이 한 골 따라갔다. 전반 25분 압박을 통해 공을 뺏은 사우샘프턴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암스트롱이 문전에서 내준 공을 알카라스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38분 벨라-코찹의 부상으로 리안코를 투입했다.
노팅엄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42분 박스 안에서 메이틀랜드-나일스가 공을 처리하는 대신 존슨의 발을 걷어찼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깁스-화이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1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노팅엄이 2점 차로 앞선 채 끝났다.
사우샘프턴이 다시 따라갔다. 후반 6분 워드-프라우스가 코너킥에서 올린 공을 리안코가 헤더로 득점했다. 노팅엄은 사우샘프턴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17분 깁스-화이트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곧 노팅엄이 격차를 다시 2점 차로 벌렸다. 후반 28분 존슨이 박스 안으로 보낸 공을 깁스-화이트가 가볍게 돌려 놓았고, 뒤에서 달려 들어오던 다닐루가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막바지까지 치열한 경기가 계속됐다. 양 팀은 교체카드를 적극 활용해 전술 변화를 감행했다. 사우샘프턴은 아담스, 알카라스, 암스트롱을 빼고 오누아추, 암스트롱, 에도지를 내보냈다. 노팅엄은 아워니이, 로디, 존슨을 빼고 서리지, 토플로, 볼리를 내보내며 맞섰다. 사우샘프턴은 계속해서 노팅엄의 골문을 두드렸다.
경기 막바지 사우샘프턴이 세 번째 골을 득점했다. 후반 추가시간 라비아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워드-프라우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4-3을 만들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이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노팅엄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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