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환기설비 등 '기계설비 업무 통합 플랫폼' 다음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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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기계 설비와 관련된 행정 및 민원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를 다음 달 중으로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는 건축물에 설치된 냉·난방, 환기설비, 위생설비 등 기계설비에 대한 정보 및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토부가 구축한 통합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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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7차례 지자체 담당자 대상 설명회 개최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기계 설비와 관련된 행정 및 민원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를 다음 달 중으로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는 건축물에 설치된 냉·난방, 환기설비, 위생설비 등 기계설비에 대한 정보 및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토부가 구축한 통합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행정업무 시스템과 민원 웹포털 등을 구축해 지자체 업무 담당자가 기계설비공사와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성능점검업체 등록 현황 등 기계설비산업 관련 통계자료도 제공한다.
특히 기계설비공사에서 필요했던 설계도서와 준공도서 등 많은 양의 서류를 온라인에서 제출 및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서면으로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행정비용 등이 절약돼 약 2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행정시스템과의 정보 연계를 통해 대상 건축물의 기계설비 유지관리와 성능점검 현황을 관리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 수행도 가능해진다.
현재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 중 행정업무 시스템 부분은 지난달 20일부터 시범운영 중으로 다음달부터는 민원웹포털까지 포함해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식 운영에 앞서 국토부는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7개 권역에 있는 지자체 기계설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7차례에 나누어 개최된다. 향후에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와 성능점검 업체 등 엄계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정보체계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정훈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6월 정보체계가 구축된 이후에도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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