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300억' 짜리 '우승 히든카드'...ATM의 최고 이적료 제시 이유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이강인(22·마요르카) 영입으로 우승을 꿈꾼다.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6골 4도움으로 마요르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은 다른 클럽의 관심을 계속해서 받고 있고 시즌 종료 후 이적할 것이란 현지 보도가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후보는 다양하다.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톤 빌라, 뉴캐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 일부 팀은 지난 겨울이적시장부터 이강인을 원했기에 가능성은 더욱 높다.
스페인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름이 가장 많이 등장했다. 아틀레티코도 전부터 이강인을 지켜봤고 지난 1월에 마요르카에 이적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충분한 금액을 제안하지 않으면서 마요르카는 이를 거절했다.
아틀레티코는 여름에 다시 이강인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8일(한국시간) “이강인을 향한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여전하다. 아틀레티코는 2,000만 유로(약 300억원)를 제시했고 이는 1,500만 유로(약 210억원) 정도인 다른 클럽의 제안보다 높은 금액이다”라고 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공격력 강화를 원하고 있고 첫 번째 카드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이강인 영입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넘어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다”라며 이강인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아틀레티코는 3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82점)와는 격차가 큰 가운데 레알(승점 68점)과는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 영입을 통해 다음 시즌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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