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수요 증가에 카메라 매출 '쑥'…롯데하이마트 25% 증가

한지명 기자 2023. 5. 9.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온이 높아지며 나들이 수요가 늘자 카메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9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따르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카메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이로그 영상, 사진 촬영 등 SNS 콘텐츠 제작에 편리한 '미러리스 카메라' 매출이 같은 기간 약 55% 신장하며 전체 카메라 매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 일상화에 매출 늘어
롯데하이마트 카메라 매장 모습.(롯데하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기온이 높아지며 나들이 수요가 늘자 카메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SNS가 일상화되며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나들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돼 이 같은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

9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따르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카메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이로그 영상, 사진 촬영 등 SNS 콘텐츠 제작에 편리한 '미러리스 카메라' 매출이 같은 기간 약 55% 신장하며 전체 카메라 매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보다 빛을 받아들이는 이미지 센서가 커, 같은 화소라 하더라도 화질이 높고, DSLR보다 가벼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2020년부터 카메라 상품군 내 주요 품목별(미러리스, DSLR, 디지털) 매출 동향을 살펴본 결과, 미러리스 카메라의 매출 비중은 2021년 약 55%, 2022년 약 65%, 2023년 5월 현재까지 약 70%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DSLR 카메라의 매출 비중은 약 25%, 약 20%, 약 15%로 점차 줄었고, 디지털카메라도 약 18%, 약 15%, 약 14%로 줄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카메라 판매대에서 주요 브랜드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전면 배치해 진열하고 있다.

15일부터 31일까지는 고속 촬영에 특화된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R7'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 5만원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