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노동개혁특위, 청년스타트업 찾아 근로제 개편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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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청년스타트업을 방문한다.
현장과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근로제 개편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노동개혁특위는 9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티오더를 방문해 '근로시간 제도개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특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근로제 개편 방안, 포괄임금제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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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청년스타트업을 방문한다. 현장과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근로제 개편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노동개혁특위는 9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티오더를 방문해 '근로시간 제도개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이자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청년스타트업에서는 20대 3명, 30대 3명, 40대 1명 등 7명이 참석한다.
특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근로제 개편 방안, 포괄임금제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는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은 '주 69시간제' 근로제 개편 논란으로 2030세대 민심 이탈 등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 청년 당·정·대가 지난 4월 간담회에서도 '정당한 보상'에 대한 청년 근로자들의 우려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당·정·대는 지난 3월31일 조찬 간담회에서 "앞으로 MZ(밀레니얼+Z세대) 세대는 물론 현장의 중소기업, 중장년 근로자의 목소리를 듣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근로자가 의심하지 않고, 불안해하지 않는 근로제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특위는 지난 2일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교육·노동·연금) 중 하나인 노동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유연성 △공정성 △노사법치주의 △안정성 등 4대 분야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입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1호 입법으로는 공정채용법(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추진하기로 했다. 채용 반칙과 특권을 근절하고 공정한 채용 기회와 정당한 보상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임 위원장은 1호 입법과 관련해 "입법 관련 방향성은 정했고, 법을 만들고 성사시키는 것은 환노위원들이 모여서 하기로 했다"며 "환노위에서 개정안이 만들어지면 의원총회나 이런 자리에서 발표하고, 당론으로 정해서 가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 그렇게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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