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미니 3집, 첫날 판매량 137만장…K팝 걸그룹 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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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로 K팝 걸그룹 첫날 음반 판매량 기록을 일주일도 안 돼 다시 썼다.
특히 르세라핌 '언포기븐'이 K팝 걸그룹 발매 당일 최고 판매량 기록을 쓴 지 6일 만에 에스파의 '마이 월드'가 해당 부문 기록을 다시 썼다.
발매 첫날 판매량으로 K팝 걸그룹 역대 초동 2위로 올라선 에스파 '마이 월드'는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초동 1위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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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발매 첫날 판매량으로 K팝 걸그룹 역대 초동 2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로 K팝 걸그룹 첫날 음반 판매량 기록을 일주일도 안 돼 다시 썼다.
9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전날 오프라인에 발매된 '마이 월드' 피지컬 음반 판매량은 같은 날 기준 137만2929장을 찍었다. 인트로 버전 45만5630장, 포스터 버전 41만8480장, 진(zine) 버전 28만13520장, 타블로이드 버전 21만7467장 등이다.
K팝 걸그룹의 음반이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장을 넘긴 건 이번이 세 번째다. 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가 101만장을 넘겼고, '르세라핌'이 지난 2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이 102만장이 팔렸다.
특히 르세라핌 '언포기븐'이 K팝 걸그룹 발매 당일 최고 판매량 기록을 쓴 지 6일 만에 에스파의 '마이 월드'가 해당 부문 기록을 다시 썼다.
에스파는 이번 '마이 월드' 성적으로 전작인 미니 2집 '걸스'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 같은 기세라면 K팝 걸그룹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신기록 도전도 가능하다. '마이 월드'의 선주문량은 180만장이다.
현재 블랙핑크 '본 핑크'가 154만장으로 K팝 걸그룹 초동 1위다. 발매 첫날 판매량으로 K팝 걸그룹 역대 초동 2위로 올라선 에스파 '마이 월드'는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초동 1위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르세라핌의 '언포기븐'이 119만장으로 3위다. 에스파의 '걸스'가 112만장으로 4위, 아이브(IVE)의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가 110만장으로 5위다.
에스파의 첫날 판매량은 보이그룹 포함 K팝 그룹 9위에 해당하는 성적이기도 하다.
에스파는 음원 성적도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에 '마이 월드' 타이틀곡 '스파이시'가 한때 6위를 찍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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