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금동보살입상 최초 공개...불교중앙박물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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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중앙박물관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특별전 '명작 : 흙 속에서 찾은 불교문화'를 개최한다.
경주, 삼척, 군위, 함안, 양양 등에서 발굴이 된 문화재를 통해 신라 불교문화를 소개한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통일신라시대 정병의 특징과 양식'과 임영애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명작,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의 특징과 의미' 특강이 오는 6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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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불교중앙박물관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특별전 '명작 : 흙 속에서 찾은 불교문화'를 개최한다.
경주, 삼척, 군위, 함안, 양양 등에서 발굴이 된 문화재를 통해 신라 불교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이 5년간 보존처리를 마치고 최초로 특별 전시된다.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은 화려한 영락장식, 광배에 조각된 섬세한 문양으로 신라 불교미술의 명작으로 꼽힌다.
전시구성 중 1장과 2장에서는 신라 사찰 건축에 사용된 다양한 형태의 기와와 전돌, 사찰 내외를 장엄한 다채로운 장신구가 선보인다. 3장에서는 절터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다양한 재료와 크기의 불상을 전시한다.
4장에서는 1300년 전 신라 사찰에서 스님들이 사용한 생활용기나 생활용품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경주지역 출토품과 군위, 삼척, 함안에서 출토된 불교문화유산을 서로 비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군위 인각사지와 삼척 흥전리 사지에서 출토된 완형의 통일신라 정병 4점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불교문화재연구소는 특별전과 함께 출토된 불교문화유산의 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학술세미나 '신라왕경과 지방 사찰의 불교문화'를 오는 11일 오후2시 박물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이 학술세미나는 주제발표로 경주 황룡사 회랑 외곽 공간에 대한 최신 조사 성과, 신라 왕경의 산지가람, 황용사의 실체와 성격, 신라 지방 승관사찰, 삼척 흥전리 사지의 조사 성과와 의의, 신라 지방 선종사원, 양양 선림원지 조사 성과와 의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전시와 관련된 특강도 마련된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통일신라시대 정병의 특징과 양식'과 임영애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명작,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의 특징과 의미' 특강이 오는 6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11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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