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사업 실패로 빚만 7억…박미선 도움 안 받고 갚았다"

채태병 기자 2023. 5.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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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봉원(60)이 사업에 7번 실패해 막대한 빚을 얻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8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봉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그런 근황을 물을 게 아니라는 듯 "과거 7번의 사업 실패로 빚만 7억원에 달했는데 지금은 짬뽕 가게가 잘 되고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옛날에 술집도 하고, 카페도 운영했다"며 "삼계탕 음식점에 고깃집도 해봤다. 심지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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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인 이봉원(60)이 사업에 7번 실패해 막대한 빚을 얻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8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봉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근황을 묻자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해 (피부가) 까매졌다"고 밝혔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그런 근황을 물을 게 아니라는 듯 "과거 7번의 사업 실패로 빚만 7억원에 달했는데 지금은 짬뽕 가게가 잘 되고 있다더라"고 말했다.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봉원은 "옛날에 술집도 하고, 카페도 운영했다"며 "삼계탕 음식점에 고깃집도 해봤다. 심지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업이 성공하지 못했는데 박 여사의 도움을 받은 게 전혀 없다"며 아내 박미선에게 지원받은 것이 일절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MC 김구라는 "이 말에 어폐가 있다"며 "실제로는 박미선이 (가정의) 생활비를 충당했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이봉원은 당황하며 "저희 부부는 원래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생활비 내기로 했다"고 변명했다. 그럼에도 김구라가 계속해서 박미선의 공을 인정해 줘야 한다고 주장하자, 이봉원은 "넌 뭐 처가에서 왔니?"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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