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마감…테슬라는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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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8일(이하 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은 21.50p(0.18%) 오른 1만2256.92로 상승했고, 대형우량주와 기술주가 골고루 포진한 S&P500은 1.87p(0.05%) 뛴 4138.12로 강보합 마감했다.
퍼스트리퍼블릭 다음 주자로 거론되는 팩웨스트는 5일 82% 폭등한데 이어 8일에도 3.65% 상승했다.
대형은행들도 상승해 JP모간이 0.2% 올랐고, 웰스파고는 1.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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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8일(이하 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2% 올랐지만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 내렸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5% 오르는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10일 발표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1일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정중동의 모습을 보였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은행주들이 상승 흐름을 지속한 와중에도 다우지수는 하락했다. 지난 주말보다 55.69p(0.17%) 내린 3만3618.69로 장을 마쳤다.
반면 나스닥은 21.50p(0.18%) 오른 1만2256.92로 상승했고, 대형우량주와 기술주가 골고루 포진한 S&P500은 1.87p(0.05%) 뛴 4138.12로 강보합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이 이날 미약한 흐름을 보였다면서 투자자들이 지난주 상황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던 데다 이번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몸을 사렸다고 분석했다.
1일 퍼스트리퍼블릭이 JP모간체이스에 넘어간 뒤 안정을 찾는 듯 했다가 다시 위기에 몰렸던 지역은행들은 5일 급반등에 이어 8일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퍼스트리퍼블릭 다음 주자로 거론되는 팩웨스트는 5일 82% 폭등한데 이어 8일에도 3.65% 상승했다.
웨스턴앨라이언스는 0.6%, 자이언스는 2.1% 뛰었다.
대형은행들도 상승해 JP모간이 0.2% 올랐고, 웰스파고는 1.16% 상승했다.
대형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은 지난 주말보다 0.07달러(0.04%) 밀린 173.50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0달러(0.64%) 내린 308.65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지난주 약세에서 못 벗어났던 메타플랫폼스는 0.49달러(0.21%) 오른 233.27달러로 장을 마쳤고, 지난주 상승 흐름에서 뒤처졌던 알파벳 역시 이날은 2.20달러(2.08%) 뛴 107.77달러로 올라섰다.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4.71달러(1.64%) 오른 291.51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장중 292.20달러까지 올라 사상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전기차 종목들은 분위기가 좋았다.
테슬라가 지난주 가격인상에 나서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고, 스타트업들은 가격인하 압박에서 벗어났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불렀다.
테슬라는 1.73달러(1.02%) 오른 171.79달러, 리비안은 0.46달러(3.43%) 뛴 13.87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루시드는 0.02달러(0.26%) 밀린 7.71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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