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위해 정관수술까지?…서장훈 “아내를 끔찍하게 아껴” (물어보살)[결정적장면]

하지원 2023. 5. 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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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을 위해 정관수술까지 한 남편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결혼 후 심해진 남편 스킨십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이) 스킨십이 너무 심해서 정관수술하고 오라 했는데, 갑자기 다음날 예약을 잡더니 혼자 수술을 하고 왔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내는 "시댁에서 제사 같은 행사가 있으면 며느리가 참석하는 게 일반적인 한국 문화지 않나. 근데 남편이 그 부분에 대해서 자른다. 어머님이 서운해하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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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스킨십을 위해 정관수술까지 한 남편 사연이 공개됐다.

5월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0대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아내는 결혼 후 심해진 남편 스킨십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이) 스킨십이 너무 심해서 정관수술하고 오라 했는데, 갑자기 다음날 예약을 잡더니 혼자 수술을 하고 왔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시댁 문제도 언급했다. 아내는 "시댁에서 제사 같은 행사가 있으면 며느리가 참석하는 게 일반적인 한국 문화지 않나. 근데 남편이 그 부분에 대해서 자른다. 어머님이 서운해하신다"고 말했다.

남편은 "어려서부터 제사는 와이프가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고생한 걸 봤다"고 해명했다. 스킨십 문제에 대해서도 아내가 섹시해 보여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어찌 됐든 남편이 아내를 끔찍하게 아낀다. 어떻게 보면 철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가족 섭섭함을 뒤로하고 아내를 신경 쓰는 건 흔한 일은 아니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너무 걱정하지 말고 못이기는 척하는 자세를 유지해라. 어쩌다 시댁에 가면 어머님 입장에서 공감하고 남편에게 화살을 돌려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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