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잘 팔렸다…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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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일반의약품(일반약) 자회사 동아제약의 호실적 덕분이다.
9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박카스 사업부는 올해 1분기 53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고 일반약 사업부는 3.5% 증가한 337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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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55억원으로 14.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번 동아쏘시오홀딩스 실적 호조는 동아제약의 호실적 덕분이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약, 생활건강 등 사업 부문에서 외형 성장과 이익을 챙겼다. 동아제약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420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7%, 253.8% 증가했다.
박카스 사업부는 올해 1분기 53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고 일반약 사업부는 3.5% 증가한 337억원을 달성했다. 생활건강 사업 매출액은 올해 1분기 4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했다.
물류 자회사인 용마로지스도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신규 화주 유치, 원가율 개선이 이뤄졌다는 게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설명이다. 용마로지스의 1분기 매출액은 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바이오의약품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1분기 매출액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34억원)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생수 자회사 동천수는 생수시장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다. 동천수의 1분기 매출액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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