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오열 “박수홍과 첫만남에 SOS, 나 좀 살려주세요” (조선의 사랑꾼)[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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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박수홍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5월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봄맞이 더블데이트를 떠난 심형탁, 사야, 박수홍, 김다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형탁은 5개월 전 박수홍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자마자 '형님처럼 인생을 살았다. 소송 때문에 일을 못 하고 있다'고 했다"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급하게 설명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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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심형탁이 박수홍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5월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봄맞이 더블데이트를 떠난 심형탁, 사야, 박수홍, 김다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형탁은 5개월 전 박수홍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자마자 '형님처럼 인생을 살았다. 소송 때문에 일을 못 하고 있다'고 했다"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급하게 설명했었다고 털어놨다.
심형탁은 "그때 사실 형한테 SOS를 보낸 거였다. 형한테 '나 좀 살려주세요'라고 한 거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짧은 순간 진심이 느껴졌었다는 박수홍은 "나도 경험해 보지 않았나.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 아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김다예는 "그때 사야가 밥 한 숟가락이라도 덜겠다고 일본에 간다고 하지 않았냐. 그게 너무 마음 아팠다"고 했다.
가족과 금전 문제로 힘들 때 사야가 짐이 될까 봐 일본으로 돌아가 자리를 잡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던 것.
심형탁은 "그건 안 된다고 끝까지 말렸다. 그건 진짜 말도 안 된다. 남자로서 못 듣겠더라. 너무 미안하고. 나는 천사를 만난 거다"고 말했다.
사야는 "그때 마음은 심 씨도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심 씨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었다. 헤어질 생각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마음은 괜찮다. 심 씨가 '오세요' 하면 오고, '오지 마'라 하면 안 오고 그런 마음이었다"며 심형탁 마음을 헤아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많은 분이 응원하고 있다고 믿는다. 나도 내가 행복한 결혼식을 치를 줄 상상 못했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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