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어머니 "진심 아들과 따로 살고 싶다"(효자촌2)

2023. 5. 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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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음악 PD 겸 가수 유재환의 어머니가 진심으로 아들의 독립을 바랐다.

8일 오후 방송된 ENA '효자촌2'에서 유재환은 촬영 스케줄로 어머니를 두고 떠났다.

이에 제작진은 유재환 어머니에게 "잠은 잘 주무셨냐?"고 물었고, 유재환 어머니는 "잠 못 잤다"고 답했다.

유재환 어머니는 이어 "왜냐하면 재환이가 촬영이 있어가지고 6시에 여기서 떠나야 한대. 그래서 걔 깨우느라고 잠을 많이 못 잤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그럴까... 나이가 30살이 넘었는데... 그게 습관이 돼서 내가 저번에도 뭐 촬영 가는데 안 일어나서 '너랑 나랑 따로 살자' 그랬는데 '절대 그럴 순 없어' 이러면서 나가더라
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근데 진심이시냐?"고 물었고, 유재환 어머니는 "난 진심이다, 진짜. 난 걔 독립했으면 좋겠어. 진짜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효자촌 시즌2'는 부모 자식이 살 부비고 살던 시절로 돌아가 '효자촌'이라는 가상의 세계로 입주! 오로지 효를 실천하기 위한 부모와 자식의 동거가 시작된다! 1기 대비 평균 나이가 10살이나 어려진 MZ 효자들의 진정성 있는 효를 담아낸 24시간 밀착형 효(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ENA '효자촌 시즌2'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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