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사우디 이적 전격 합의 →2년 계약+8,700억 초대형 잭팟...호날두와 맞대결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망)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나려 한다.
메시는 지난달 말 한 차례 소동을 일으켰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망(PSG) 구단에 알리지 않고 무단으로 이탈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했다. 구단의 공식 훈련이 있었음에도 메시는 참여하지 않았다.
메시가 사우디로 떠난 이유는 홍보대사 일 때문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사우디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하지만 최근 PSG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고 알 힐랄(사우디)이 메시에게 제안을 하면서 이적 협상을 위해 사우디로 떠난 게 아니냐는 의심이 커졌다.
PSG는 분노했다. PSG는 메시에 2주 경기 출전 및 훈련 참여 정지 징계와 함께 벌금 징계를 내렸다. PSG 팬들도 시위를 통해 메시의 행동을 꼬집었다.
결국 메시는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메시는 “나의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구단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전에 사우디행을 취소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그럴 수 없었다”며 이유가 있었음을 밝혔다.
메시가 사과까지 했으나 사우디 이적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엘 치링기토’는 8일(한국시간) “메시가 사우디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알 힐랄이 제안한 계약의 규모는 무려 연간 2억 6,000만 파운드(약 4,400억원) 수준이다. 2년 계약을 체결할 경우 메시는 5억 2,000만 파운드(약 8,800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매체는 메시와 함께 전 바르셀로나 동료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의 합류 가능성도 전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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