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킬러를 향한 애절함 넘치는 빌라, 1천93억 지를 의지가 있다

이성필 기자 2023. 5. 9. 0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진출 가능성이 살아 있는 애스턴 빌라가 공격수 영입에 골몰하고 있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독점 소식통을 인용해 '빌라가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애스턴 빌라의 영입 대상이 된 유벤투스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 ⓒ연합뉴스/REUTERS/EPA/AP
▲ 애스턴 빌라의 영입 대상이 된 유벤투스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 ⓒ연합뉴스/REUTERS/EPA/AP
▲ 애스턴 빌라의 영입 대상이 된 유벤투스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 ⓒ연합뉴스/REUTERS/EPA/AP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진출 가능성이 살아 있는 애스턴 빌라가 공격수 영입에 골몰하고 있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독점 소식통을 인용해 '빌라가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4위 안에 들어가지 못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에 실패하거나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해내지 못하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이적을 합의하는 계약 조항을 맺은 것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 우나이 에메리(사진 위) 애스턴 빌라 감독은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AP
▲ 우나이 에메리(사진 위) 애스턴 빌라 감독은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AP

현재 유벤투스는 승점 66점으로 2위지만. 5위 AC밀란(61점)과의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하다. 남은 4경기에서 얼마든지 순위 뒤집기가 가능하다. 물론 유벤투스의 전력이나 대진을 고려하면 4위 이내 성적을 내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세비야와의 UEL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야 한다. 세비야는 UEL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단골 우승팀이다. 유벤투스가 쉽게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UCL에서는 2승1무1패로 조금 앞섰을 뿐이다.

재미있는 점은 빌라는 승점 54점으로 8위다. UCL은 불가능하고 5-6위가 나서는 유로파리그(UEL)은 노릴 힘이 있다. 6위 토트넘 홋스퍼(57점)에 3점 차이다. 다만, 7위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55점)이 무려 3경기를 덜 치러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빌라는 UCL에 나서지 못해도 프리미어리그라는 프리미엄을 블라호비치에게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어리그, 리그컵, FA컵 등 나설 대회가 많다. UEL 또는 UECL이라도 나서게 된다면 나쁠 것이 없다.

매체는 '빌라의 구단주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지원할 준비가 됐다. 특히 중앙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는 점에서 이를 1순위로 꼽고 영입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블라호비치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의 이적료로 최소 7,500만 유로(1,093억 원)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말로 경영진이 실탄을 쏜다면 블라호비치를 빌라에서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에메리 감독은 공격 전반에 걸친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강인(마요르카)에 대해서도 진지한 관심을 두고 있다. 빌라의 씀씀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선수 영입 구도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