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출범…日 오염수 괴담 대응한다

박기범 기자 2023. 5. 9.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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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일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에 대응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

TF는 지난 7일 한일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검증을 위해 한국 전문가의 시찰에 합의한 것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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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임명장 수여 및 첫 회의…성일종 위원장 원내·민간위원 10명 구성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韓 시찰단 합의한 한일정상회담 지원 행보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에 임명된 성일종 의원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에 대응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성일종 TF위원장을 비롯한 원내위원 5인과 민간위원 4인 등이 참석한다.

TF는 성 의원을 위원장으로 홍석준, 안병길, 한무경, 이인선, 이준환 의원 등과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강건욱 서울대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 소장, 이상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환경방사능안전팀장,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등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TF는 위원장 및 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의 관련 보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향후 TF활동 방향을 논의한다.

당은 TF를 통해 후쿠시마 방류수에 대한 각종 논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최근 야당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과학적 기준으로 검증 예정인 후쿠시마 방류수에 대해 온갖 괴담을 만들어 내면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과학적 사실과 명확한 팩트에 기반한 철저한 국민 건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자 TF를 발족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TF는 지난 7일 한일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검증을 위해 한국 전문가의 시찰에 합의한 것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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