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1년과 강원도] 2. 윤정부 도출신 주요공직자

남궁창성 2023. 5. 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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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10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 가운데 행정부에 포진한 도출신 고위 공직자들이 정부혁신과 국민안전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강원출신 '무장관'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과 내년 총선 등을 앞두고 예상되는 개각 과정에서 도출신 인사 기용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정부에 재직중인 도출신 고위 공직자는 김승호(원주) 인사혁신처장, 김성호(고성)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어명소(고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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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안전분야 고위급 포진…‘ 무장관 시대’ 끝낼까
중앙부처 강원 출신 맹활약
실·국장급 고위공직자 다수
개각서 장관급 기용 여부 관심

윤석열 정부가 10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 가운데 행정부에 포진한 도출신 고위 공직자들이 정부혁신과 국민안전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강원출신 ‘무장관’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과 내년 총선 등을 앞두고 예상되는 개각 과정에서 도출신 인사 기용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정부에 재직중인 도출신 고위 공직자는 김승호(원주) 인사혁신처장, 김성호(고성)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어명소(고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직무 중심의 공정한 인사 시스템 확립, 소신껏 직무에 몰입할 수 있는 공직여건 조성, 공무원 성과체계 개선 등 다양한 인사혁신 정책을 마련해 추진중이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근무중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이후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실현하기 위해 40건의 입법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철도와 항공 등 교통안전 및 인프라 확충은 물론 인도네시아 등을 직접 찾아 기업들의 해외건설 5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한동훈(춘천) 법무부 장관도 도연고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한 장관은 최근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로 청소년들에게도 침투한 마약을 중대 사회범죄로 규정하고 공급 차단과 수요 억제 등에 앞장서고 있다.

부처별 실·국장으로는 행정안전부에 김민재(홍천) 지방행정정책관, 박천수(홍천) 재난복구정책관, 차호준(춘천) 예방안전정책관, 여중협(원주)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장 등이 일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김완섭(원주·사진) 예산실장과 황순관(원주)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이 포진해 강원도 예산 등을 챙기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최원호(홍천)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이 최근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한국우주항공청 설립 및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의 본격적인 교류와 협력을 준비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전한영(강릉) 식량정책관이, 산업통상자원부에는 박재영(홍천) 무역정책관과 이호현(양구) 전력정책관 등이 포진해 무역진흥과 전력산업 구조개편 등을 담당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는 최종균(강릉) 인구정책실장이 국가적 당면 현안인 저출산 고령화와 영유아 보육문제 해결 등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부에는 최종원(강릉) 대구지방환경청장이 대구·경북지역 1000만 영남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과 국내 최대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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