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마음 담아…어버이날 도내 곳곳 효심 넘쳐

지역 어르신 초청 기념행사
선물 전달·효도관광 진행
독거노인 찾아 도움 손길도

▲ 제51회 춘천시 어버이날 기념식이 8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8일 강원도내 곳곳에서 제51회 어버이날 행사와 선물 전달 등이 진행됐다.

춘천시 어버이날 기념식이 시청에서 ‘감사에 담아 봄 부모님 사랑’을 주제로 열렸다. 춘천시 주최, 춘천동부노인복지관·남부노인복지관·북부노인복지관·소양강댐노인복지관·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 시민 남궁영수 씨가 시민 대표로 부모님께 감사 편지를 낭독하고 카네이션을 전달해 감동을 자아냈다

원주에서는 ‘효(孝) 행사’가 잇따라 펼쳐졌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고 어르신 40가정에 ‘사랑의 꾸러미’를 배달했다. 또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감사해孝(효) 사랑해孝(효)’ 행사를,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사를 펼쳤다.

강릉 각 읍·면·동에서도 경로잔치 등이 열렸다.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및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케이크와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왕산면 목계리부녀회는 마을회, 청장년층의 후원을 받아 마을 경로잔치를 했다. 포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가구에 ‘효사랑꾸러미’를 전달했다.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날 기념식 및 복지관 개관 23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속초시는 시청에서 어버이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삼척시 원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효(孝) 꾸러미’를 전달했다. 홍천 농협군지부는 원로 방문고객에게 카네이션 등을 나눠주며 어버이날을 기념했고, 홍천농협은 대한노인회 군지회 경로당 회원들을 위해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횡성군과 대한노인회 군지회는 군문화예술회관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만든 카네이션 100여개를 영월군노인복지회관에 전달했다.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어르신 250여명 대상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평창지역 8개 읍·면 60여개 마을에서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가 열렸다. 용평면 이목정2리는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청와대로, 속사2리는 마을 어르신과 주민 60여명이 단양팔경 일대로, 대관령면 유천1리는 마을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속초·고성 일대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철원군 어버이날행사가 군노인회관에서 열렸다. 양구군 어버이날 기념식이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됐고 이어 군문화체육회관에서 양구군여협 주관의 경로잔치가 지역내 어르신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성 거진읍·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 20명을 찾아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