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19분간 또 ‘먹통’…네트워크 오류 원인

신재훈 2023. 5. 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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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카카오톡 메신저 기능이 먹통이 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1시 35분쯤 카카오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의 결함이 발생했다.

카카오톡 기능은 이후 19분만인 오후 1시 54분쯤 복구됐다.

카카오측은 공지를 통해 "오늘(8일) 오후 1시 35분부터 1시 54분까지 일부 사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및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며 "오류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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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카카오톡 메신저 기능이 먹통이 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1시 35분쯤 카카오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의 결함이 발생했다. PC뿐 아니라 모바일에도 새로운 대화 내용이 업로드되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오류에 시민들은 당황했다. 홍천의 한 공무원 A씨는 “업무차 연락을 위해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답장이 안 돼 휴대폰이 망가진줄 알았다”며 “또 데이터센터에 문제가 생겼나 싶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춘천의 한 직장인 B(33)씨 역시 “회의 자료를 카카오톡으로 주고 받는데 급할 때 먹통이 되니 답답했다”며 “카카오톡이 멈추니 문자를 보내야 할 지, 메일을 보내야 할 지 순간적으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기능은 이후 19분만인 오후 1시 54분쯤 복구됐다. 카카오톡이 갑자기 먹통이 되자 SNS 등에서도 ‘나만 카카오톡이 안 되는 것이냐’, ‘또 데이터센터에 불이 난 것은 아니냐’는 글이 잇따라 게재되기도 했다.

카카오측은 공지를 통해 “오늘(8일) 오후 1시 35분부터 1시 54분까지 일부 사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및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며 “오류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발표했다. 카카오톡 오류 원인은 네트워크 오류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카카오톡은 지난해 10월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마비되면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신재훈 eric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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