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수기 日 하늘길 활짝… 에어서울, 7~8월 삿포로 매일 운항

에어서울 오는 7~8월 일본 삿포로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에 나선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여름 성수기(7~8월)에 일본 삿포로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9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7월7일~8월30일까지 인천-치토세 노선에 매일 여객기를 띄운다.

인천-치토세 노선은 하루 한 편씩 매일 운항하며 오후 3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삿포로 신 치토세공항에 오후 6시10분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저녁 7시10분에 출발해 밤 10시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내린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삿포로는 한여름에도 기온과 습도가 낮고 바람이 선선해 한국에서도 여름 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여행지"라며 "일본의 입국 규제가 해제돼 올 여름에는 일본 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어서울은 7월 운항 예정인 삿포로(치토세) 노선 외에도 현재 도쿄(나리타), 오사카(칸사이), 후쿠오카, 다카마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6월15일에는 중국 장자제 운항을 재개하는 등 중단거리 중심으로 운항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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