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박2일 영남권 방문…文·홍준표 만난다

이서영 기자 2023. 5. 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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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부터 보수텃밭인 대구·경북(TK)을 찾아 1박2일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표가 대구 경북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대구 매천시장 화재 현장 방문 후 7개월 만이다.

오는 10일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만남은 이 대표가 새해 인사차 평산마을을 방문한 뒤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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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민보고대회…10일 현장최고위 이후 차례로 예방
문재인 전 대통령(오른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2023.1.2/뉴스1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부터 보수텃밭인 대구·경북(TK)을 찾아 1박2일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국민보고회’에 참석한다. 이 대표가 대구 경북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대구 매천시장 화재 현장 방문 후 7개월 만이다.

오는 10일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후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한 뒤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 대표는 우선 북구 산격청사에서 홍 시장과 면담하고 영남과 호남을 잇는 '달빛 내륙철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달빛내륙철도는 서대구역과 광주 송정역을 종점으로 영·호남 10개 시군, 6개 시도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고속철도다.

이 대표는 홍 시장을 만난 뒤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으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부터‘평산책방'의 책방지기로 활동 중이다. 이날 만남은 이 대표가 새해 인사차 평산마을을 방문한 뒤 4개월 만이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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