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KIA 신임 단장에 심재학 해설위원

2023. 5. 9.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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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8일 신임 단장으로 심재학(51) MBC스포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KIA는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3월 장정석 전 단장이 소속 선수와 계약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구설에 휩싸이자 그를 해임했고, 그동안 공석 상태였다. 심 신임 단장은 충암고와 고려대를 나와 1995년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1998시즌 종료 후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했다가 이듬해 다시 타자로 돌아오기도 했다. KIA에서는 2004~2008년까지 뛰었고 그 뒤 현역 은퇴했다. 2018년까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1·2군에서 타격·외야수비·작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으나 단장은 처음이다. 김종국 KIA 감독이 심 단장 대학 1년 후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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