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동부 지난주 홍수·산사태 사망자 400명 넘어

류제웅 2023. 5. 9.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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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민주콩고 동부 사우스키부주의 주지사는 현재까지 폭우 피해 사망자를 401명으로 집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직 실종자가 많이 남아 있고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콩고 동부 사우스키부주에서는 지난 4일 저녁부터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잇따라 수백 채의 가옥이 유실되거나 진흙 속에 파묻혔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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