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사이에 불 질러" 20년간 '학교폭력' 트라우마 충격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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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에서 의뢰인 남편이 고통스러웠던 학창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은 "학교폭력도 폭력 특히 학창시절에 경험은 그걸로 평생간다, 특히 기숙사 생활은 24시간 연장선. 지옥같을 것"이라 했고 남편은 "진짜 지옥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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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결혼지옥'에서 의뢰인 남편이 고통스러웠던 학창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약칭 결혼지옥)'에서는 결혼 7년 차 퍼즐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남편 심리를 분석했다. 그날 밤 남편은 악몽을 꾸듯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남편은 "학교다닐 때 힘들게 다녀, 20년이 지나도 아직도 힘들다"며 학교폭력을 당했던 아픔을 전했다.
그는 "친구 화장품을 실수로 깬 적 있어, 깨진 유리가 있는데 그걸 내 얼굴에 발랐다, 잠잘 때 발가락 사이에 휴지넣고 불질렀다"며 "수학여행가면 기절놀이였다 목조이고 볼을 때리고 했다 사람사귀기도 너무 힘들게 됐다"고 했다.
남편은 "그런 (학교폭력을) 몇번 당하니 자면서도 벌떡 일어나게 된다 가해자는 반성문 정도로 끝나, 내일되면 또 마주쳐야했다"며 "학교 졸업해야 취업하니 이 악물고 버텼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 피해 사실이 부끄러웠다 처음 성인돼서 털어놓은 적 있어 다음날 소문이 퍼지니 마음을 닫았다 , 이 프로통해 마음이 편해지고 싶어 용기냈다"며 속마음을 꺼냈다.
이에 오은영은 "학교폭력도 폭력 특히 학창시절에 경험은 그걸로 평생간다, 특히 기숙사 생활은 24시간 연장선. 지옥같을 것"이라 했고 남편은 "진짜 지옥같았다"고 했다.
오은영은 그런 남편을 보며 "그래도 남편 내면에 힘이 있기에 이런 얘길 하는 것 가해자를 바꾸기 위함보다
남편 스스로 내가 그런일이 당할 사람이 아닌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있기에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학교폭력은 범죄, 가해자들이 100%잘못한 것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존엄성이 변하지 않는 것
그 마음을 갖는 것이 결국 그들을 이기는 거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있는 트라우마는 치유가 필요한 문제 저라도 어려움이 생길 것 반드시 (트라우마) 치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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