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美 연준, 잭슨홀 이후에 금리 인하할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5. 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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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PIMCO)의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맥컬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잭슨홀 이후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맥컬리 전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가을 잭슨홀 이후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잭슨홀은 앞을 내다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8월에 파월 의장이 그의 유명한 '고통' 연설을 한 이후로 연준은 고강도 긴축을 이어왔기 때문"이라며 "그 결과 경제가 둔화했고, 인플레이션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만성적인 은행 문제를 겪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맥컬리 전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8월 잭슨홀에서 파월 의장이 이제는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것을 넘어 너무 제약적인 수준에 이르렀다는 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때까지는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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