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7G 무승 탈출!’ 에버턴, 브라이튼 원정서 5-1 대승...16위 도약+강등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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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 통했다.
에버턴이 브라이튼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16위로 도약했다.
에버턴은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리그 7경기 무승(4무 3패)에서 탈출했고, 승점 32점이 되며 순식간에 16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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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간절함이 통했다. 에버턴이 브라이튼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16위로 도약했다.
에버턴은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리그 7경기 무승(4무 3패)에서 탈출했고, 승점 32점이 되며 순식간에 16위로 도약했다.
양 팀 모두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먼저 홈팀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비롯해 부오나노테, 웰백, 카이세도, 맥 알리스터, 운다브, 그로스, 에스투피난, 웹스터, 덩크, 스틸을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에버턴은 칼버트-르윈을 비롯해 이워비, 맥닐, 가르너, 게예, 두쿠레, 패터슨, 미콜렌코, 미나, 타코우스키, 픽포드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칼버트-르윈의 패스를 받은 두쿠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브라이튼이 전반 4분 웰백, 전반 13분 그로스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에버턴이 한 골을 더 달아났다. 전반 29분 맥닐의 패스를 두쿠레가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에버턴이 순식간에 3골의 리드를 만들었다. 전반 35분 측면을 허문 맥닐의 크로스가 스틸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안방에서 전반에만 3골을 헌납한 브라이튼이 후반 시작과 함께 퍼거슨, 엔시소, 콜윌, 마치를 투입하며 큰 변화를 가져갔다. 브라이튼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분 마치, 후반 20분 퍼거슨이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맥 알리스터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위기를 넘긴 에버턴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1분 상대의 패스를 끊어내 빠른 역습을 시도했고, 이워비의 패스를 받은 맥닐이 골키퍼까지 제치며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브라이튼은 후반 34분 맥 알리스터가 한골을 만회했지만 경기의 결과가 바뀌지는 않았다. 특히 에버턴은 후반 종료 직전 맥닐이 환상적인 득점까지 만들었고, 짜릿한 승리와 함께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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