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 맞은 금정산생명문화축전, 기후 위기를 주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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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을 맞은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이 부산 곳곳에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산민예총은 오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제20회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실천'으로 정했다.
생명문화축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기후위기 시대에 예술인들의 실천 활동'을 주제로 토론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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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인 토론·전시·달빛걷기 등
- 27일엔 축전 시작 알리는 산굿
성년을 맞은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이 부산 곳곳에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산민예총은 오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제20회 금정산생명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실천’으로 정했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강당(부산진구)에서 ‘이야기 마당’으로 문을 연다. 생명문화축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기후위기 시대에 예술인들의 실천 활동’을 주제로 토론회도 한다.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부산도시철도 수영역 복합문화공간 쌈 갤러리를 찾으면 부산민예총 시각예술위원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하는 ‘생명전:몸에서 대칭의 우주로’를 즐길 수 있다.
27일에는 하늘에 축전의 시작을 알리고, 예술가와 시민의 정성을 모으는 ‘산굿’이 열린다. 자연의 기운이 충만한 일출 시간에 맞춰 금정산 고당봉과 금샘에서 생명평화의 상징인 금어를 맞이할 계획이다. 28일 오후 1시 송상현광장에서는 생명축전의 주요 프로그램인 ‘안녕, 금어’가 진행된다. 예술가 퍼포먼스, ‘고뿔 걸린 지구’ 어린이 그림전 등 시민 참여 행사도 펼친다.
다양한 예술공연을 접목한 ‘달빛걷기’는 금정산과 이기대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다음 달 3일 ‘금정산 달빛걷기’는 북문 광장에서 시작해 동문광장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구성했다. ‘이기대 달빛걷기’는 다음 달 1일 이기대 공원 전망대, 해안가, 휴게소 광장, 해식동굴과 방파제, 별빛공원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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