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1주년… 전시-공연 등 연중 프로그램 선보여

이소연 기자 2023. 5. 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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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1주년(5월 10일)을 맞아 청와대 본관, 춘추관, 관저에서 역대 대통령의 일상을 주제로 한 전시가 잇달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10대 연중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역대 대통령들의 숨결이 담긴 소품 등을 소개하며 청와대를 거쳐간 지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한다.

청와대 야간 관람 프로그램 '청와대 밤의 산책'은 일일 최대 관람객 수를 2000명으로 크게 늘려 다음 달과 9월 중 총 3주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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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초 본관서 ‘대통령 전시회’
야간관람 인원 하루 2000명으로

청와대 개방 1주년(5월 10일)을 맞아 청와대 본관, 춘추관, 관저에서 역대 대통령의 일상을 주제로 한 전시가 잇달아 열린다. 또 3주간 청와대 야간 관람 인원을 기존 하루 100명에서 2000명으로 대폭 늘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10대 연중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다음 달 초 대통령 집무실이던 본관에서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회가 열린다. 역대 대통령들의 숨결이 담긴 소품 등을 소개하며 청와대를 거쳐간 지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한다. 기자회견장으로 쓰였던 춘추관에서는 역대 대통령들이 사용했던 식기와 가구를 선보이는 전시가 10월부터 열린다.

청와대 야외에서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달 중 대정원에서는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가 열리고 13, 14일 헬기장에서는 국립무용단이 ‘태평무’ 등을 선보이는 ‘전통의 품격’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9월에도 이어진다.

녹지원에서는 다음 달부터 ‘대통령의 나무들’이라는 주제로 경내 수목 자원 탐방 프로그램을 매일 2회씩 진행한다. 청와대 야간 관람 프로그램 ‘청와대 밤의 산책’은 일일 최대 관람객 수를 2000명으로 크게 늘려 다음 달과 9월 중 총 3주간 운영한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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