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총기 난사 사건’ 이 정도일 줄이야…올해만 22건 발생, 115명 희생

윤진우 기자 2023. 5. 9.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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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22건의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각) AP통신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은 22건으로, 115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그는 "지난 40년간 해당 주제를 연구했는데 올해 상황은 좋지 않다"라며 "평균적으로 매년 6회 정도의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는데 올해는 벌써 6회를 넘었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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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2배 넘는 수치
미국 텍사스 앨런의 코튼우드 크릭 교회 밖에서 주민들이 총기 규제 찬성 시위를 벌이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22건의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각) AP통신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은 22건으로, 115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8건과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은 연간 기준 36건으로 186명이 사망했다.

AP통신 등이 정의하는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은 가해자를 제외한 4명 이상이 24시간 내 총기 난사로 사망한 경우다. 2006년 통계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551건의 사건이 발생해 2870명이 숨졌다. 매년 170명 이상이 대형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의미다.

워싱턴포스트(WP)는 통계 작성에 참여하는 제임스 앨런 폭스 노스이스턴대 교수의 말을 빌려 “올해는 2006년 이래 가장 최악의 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40년간 해당 주제를 연구했는데 올해 상황은 좋지 않다”라며 “평균적으로 매년 6회 정도의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는데 올해는 벌써 6회를 넘었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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