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억만장자 구단주, 상대 요키치 변호 “누구도 징계받아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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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에이스가 출전 정지를 받아서 안된다고 주장했다.
맷 이쉬비아 피닉스 선즈 구단주는 9일(한국시간) 본인 SNS를 통해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쉬비아 구단주는 2월 9일 피닉스 선즈의 구단주로 오른 자다.
요키치의 행동도 잘못되었지만, 원인 제공자인 이쉬비아 구단주에게도 분명 책임 소재가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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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이쉬비아 피닉스 선즈 구단주는 9일(한국시간) 본인 SNS를 통해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쉬비아 구단주는 2월 9일 피닉스 선즈의 구단주로 오른 자다. 모기지 기업 ‘유나이티드 하울세일 모기지’의 CEO다. 50억 달러가 넘는 재산을 보유했다.
그는 대학 시절도 농구부에서 보낼만큼 농구광이다. 최근 피닉스 선즈 구단을 인수하면서 구단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런 그는 8일 경기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8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덴버 너겟츠간의 서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 경기. 2쿼터 2분 36초를 남기고 루즈볼 경합 과정에서 공이 관중석으로 튀었고, 이쉬비아에게 공이 향했다.
덴버의 스타 센터 니콜라 요키치는 이쉬비아가 오른팔로 감고 있던 공을 갖고 오려했으나 이쉬비아는 내주지 않으려 했다. 결국 공은 반동에 의해 튕겨 나갔다. 요키치는 이에 분노, 왼팔로 이쉬비아의 가슴팍을 밀쳤다. 강도가 썩 강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신체 접촉이 일어났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려웠다. 이쉬비아는 의자에 주저앉았다.
이쉬비아가 경기를 지연하려고 한 것. 그리고 요키치가 상대팀 구단주에게 일종의 폭행을 선사한 점 등이 논란이 되었다. 승부는 피닉스가 가져갔고 시리즈 전적은 2-2가 되었다.
하지만 이쉬비아 구단주는 깔끔한 과정을 원했다. 본인 잘못도 분명 있는만큼, 요키치가 출전하기를 원했다. 그는 SNS에 “피닉스가 거둔 승리는 정말 훌륭한 승리다. 그것만이 오늘의 스토리라인이어야 한다. 어제 일로 누군가를 징계하거나, 누군가에게 벌금형을 부여해서는 안된다. 나는 요키치에게 엄청난 존중심을 갖고 있으며 그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 5차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처였다는 평가다. 요키치의 행동도 잘못되었지만, 원인 제공자인 이쉬비아 구단주에게도 분명 책임 소재가 있었기 때문. 어떻게보면 대인배다운 대처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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