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강등 위기’ 레스터, 풀럼 원정에서 3-5 뼈아픈 패배...강등권 추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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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강등 전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 시티가 풀럼 원정에서 뼈아픈 패배를 기록하며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레스터 시티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풀럼에 3-5 패배를 당했다.
이후 레스터가 3장, 풀럼이 2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후 풀럼은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지만 레스터가 한 골을 더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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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치열한 강등 전쟁을 펼치고 있는 레스터 시티가 풀럼 원정에서 뼈아픈 패배를 기록하며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레스터 시티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풀럼에 3-5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레스터는 승점 30점과 함께 리그 16위를 유지했지만 17위 리즈 유나이티드, 18위 노팅엄 포레스트, 19위 에버턴의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양 팀 모두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풀럼은 윌슨을 비롯해 윌리안, 비니시우스, 팔리냐, 리드, 케어니, 테테, 로빈슨, 아다라비오요, 디오프, 레노를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레스터는 바디를 비롯해 반스, 프라에트, 틸레망스, 수마레, 메디슨, 카스타뉴, 크리스티안센, 파에, 쇠윈쥐, 아이버슨을 선발로 투입했다.
풀럼이 이른 시간에 두 골을 달아났다. 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윌리안이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전반 18분에는 윌슨의 스루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레스터가 반격했다. 전반 20분과 26분 바디, 전반 32분 틸레망스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풀럼이 한 골을 더 넣었다. 전반 44분 비니시우스의 도움을 받은 케어니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에만 3골을 내준 레스터가 후반 시작과 함께 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풀럼이었다. 후반 6분 케니 테테의 패스를 케어니가 추가골로 연결시켰다. 레스터가 한 골을 추격했다. 후반 14분 메디슨의 패스를 반스가 마무리했다. 이후 레스터는 후반 25분 은디디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레스터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21분 바디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처리했지만 레노의 선방에 막혔다.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한 레스터가 쐐기골을 허용했다. 후반 25분 리드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만들었다. 이후 레스터가 3장, 풀럼이 2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레스터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36분 메디슨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자신이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풀럼은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지만 레스터가 한 골을 더 따라잡았다. 후반 44분 상대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다카가 패스를 내줬고, 반스가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까지 레스터가 밀어붙였지만 승자는 풀럼이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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