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6억' 선발 출전 단 1경기…"계약 기간 다 채우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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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32)가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이번 시즌 단 한 번의 리그 선발 출전에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며 "그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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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32)가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이번 시즌 단 한 번의 리그 선발 출전에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며 "그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자르를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로 기록됐다. 그러나 팀에 합류한 이후 그는 첼시 시절에 보여준 눈부신 활약을 재현하는 데 실패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팀 내 주요 옵션으로 뛰지 않고 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그는 스페인 '카데나코페'와 인터뷰에서 "남은 1년도 채우겠냐고? 물론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힘든 한 해였지만 매우 큰 팀과 함께했다"라며 "나는 클럽,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에 뛰고 싶지만 매우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더 많이 뛸 수 있길 바라며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 기간이 채 1년밖에 안 남은 그에게 과감히 투자했다. 이적료가 무려 1억 유로(약 1,457억 원)였다. 여기에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쓰던 등번호 7을 주며 큰 기대를 표했다.
예상과 달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호령했던 모습이 사라졌다. 이적 후 내내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총 75경기 7골 12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올 시즌에는 단 9경기서 1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라리가 5경기 중 단 1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장에 나서는 횟수도 적었고, 출전하더라도 컨디션이 떨어졌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25경기 이상 출전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아자르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주급 수준이 높기 때문에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그러나 몸값이 크고 경기력이 떨어지는 아자르를 받을 구단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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