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법부, 장례식·카페서 '히잡 미착용' 여배우 2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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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법부가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배우 2명을 기소했다고, 반관영 메흐르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코사리는 지난 5일 동료 영화배우 장례식에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 참석했다 적발됐고, 데흐한은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카페와 서점을 수차례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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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법부가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배우 2명을 기소했다고, 반관영 메흐르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기소된 여배우는 바란 코사리와 샤거예흐 데흐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사리는 지난 5일 동료 영화배우 장례식에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 참석했다 적발됐고, 데흐한은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카페와 서점을 수차례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해 9월 '히잡 시위' 이후 많은 여배우가 히잡 착용과 관련해 처벌을 받았으며, 앞서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입장을 냈다 구금된 배우 타라네 알리두스티는 3주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이란 정부는 올해 들어 시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다시 히잡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히잡을 쓰지 않은 손님을 받은 식당이나 상점 수백 곳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167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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