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라로' 나폴리, '가장 먼저, 더 빨리'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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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 지역지 '칼초 나폴리24' 등 3개의 지역지는 일제히 나폴리의 리그 일정 변경 가능성을 보도했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오는 6월 4일 혹은 5일 펼쳐질 리그 최종전에서 삼프도리아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나폴리는 삼프도리아전 다음 날인 오는 6월 4일 한국에 도착, 5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두 경기를 펼친 뒤 10일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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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종전 일정 변경도 고려
(MHN스포츠 이솔 기자) 나폴리의 스쿠데토가 조금 더 일찍 우리나라로 도착할까?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 지역지 '칼초 나폴리24' 등 3개의 지역지는 일제히 나폴리의 리그 일정 변경 가능성을 보도했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오는 6월 4일 혹은 5일 펼쳐질 리그 최종전에서 삼프도리아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 경기에서 공식적으로 스쿠데토가 나폴리에게 전달되며, 이 과정은 나폴리 광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매체는 밀라노 지역지의 '투토스포츠'의 의견을 인용, 나폴리의 리그 최종전이 오는 6월 3일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 투어를 위한 일정 변경이다. 나폴리는 삼프도리아전 다음 날인 오는 6월 4일 한국에 도착, 5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두 경기를 펼친 뒤 10일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승 세레머니 또한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이는 다소 이례적인 상황이다. 나폴리는 '33년만의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하며 많은 프리시즌 초청을 받았으나, 한국 투어를 제외한 나머지 투어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나폴리의 회장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테스의 승인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우승 직후 휴가를 떠났어야 할 선수단 또한 이번 일정에 모두 동의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도, 유럽도, 미국도, 중국도 아닌 한국이 '33년만의 우승컵'을 가장 먼저, 그리고 더 빨리 보게 될 나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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