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에제티미브 + 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대규모 임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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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에제티미브(Ezetimibe, 고지혈증 치료제)와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지질저하제) 조합의 주요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 조합 복합제가 2형 당뇨병을 동반한 혼합형고지혈증 환자의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및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 예방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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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에제티미브(Ezetimibe, 고지혈증 치료제)와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지질저하제) 조합의 주요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 조합 복합제가 2형 당뇨병을 동반한 혼합형고지혈증 환자의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및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 예방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진행된다.
연구는 고지혈증 표준 치료제인 스타틴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Non-HDL 콜레스테롤(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공격인자의 총합이라 할 수 있는 지질)이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인을 대상으로 하며, 연구 예상 기간만 4~5년, 대상 인원도 4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장기간 프로젝트이다.
연구 대상자는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의 복합제(에제페노)를 투여하는 군과 스타틴을 증량하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돼 이들 약제가 당뇨병의 대혈관 및 미세혈관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임상연구는 앙상블(EzefeNo dual or Statin mono for patiEnts with ModifiaBLE risk factors, ENSEMBLE)로 명명됐으며, 공동 책임 연구자는 정윤석 교수(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원규장 교수(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김신곤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다.
현대약품은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환자와 의료진,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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