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하천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아내는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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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하천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고 그의 아내가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봉화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2시 40분 쯤 봉화군 소천면 한 철교 밑 하천 바위에 숨진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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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하천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고 그의 아내가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봉화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2시 40분 쯤 봉화군 소천면 한 철교 밑 하천 바위에 숨진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숨진 사람은 울산에 거주하는 37살 A씨였으며, 그의 아내 B씨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A씨와 아내 B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CCTV 화면을 확보했고, A씨가 발견된 지점에서 1.5km가량 떨어진 하천변에 지난 6일 A씨가 차량을 세우고 텐트를 설치한 사람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A씨 차량을 인양한 결과 차 안에서 추가 피해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아내 B씨가 급류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봉화군에는 150㎜의 비가 내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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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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