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체전·소년체전 앞두고 막바지 점검
[KBS 울산] [앵커]
다음 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울산에서는 17년 만에 전국 소년체전이 개최됩니다.
선수들은 물론 울산시도 막바지 대회 준비에 한창인데요,
김영록 기자가 준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앳된 얼굴을 한 선수들이 운동장 위에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선수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장을 달립니다.
특히 장애 학생 선수들은 다음 주로 다가온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이 한창입니다.
[김채원/포환던지기 장애학생 선수 : "근육 운동하고 복근 운동하고 있어요. 금메달 따고 싶어요."]
오는 16일과 27일,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 소년체육대회가 각각 나흘간의 일정으로 울산에서 열립니다.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는 17개 종목, 전국 소년체육대회는 36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순위를 겨루게 됩니다.
소년체전이 울산에서 열리는건 17년 만입니다.
경기는 이곳을 포함해 울산과 일부 다른 지역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울산시도 안내소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막바지 대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 등을 자제해 달라는 서한문을 보냈고, 지속적인 점검도 벌이고 있습니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시민 천2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데, 울산시는 오는 11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 계획입니다.
[이판균/울산시 체전기획팀장 : "이번 체전에는 어린 선수단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경기장 시설물 안전점검은 물론 비상상황 발생 시에 응급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체전에는 장애학생 선수단을 포함해 2만 2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울산을 찾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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