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때문에 지적장애 판정"..외도·폭행·트라우마까지 ('결혼지옥')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혼지옥'에서 전 남편 외도로 트라우마를 갖은 아내가 지적장애 판정을 받고 상처받았던 과거를 전했다.
현재 남편은 "전 남편에 대해 전혀모르지만 아내 말이 다방에서 전남편과 다방 아가씨 외도가 있다더라누군가 알몸사진을 아내에게 전송했다고 했다"며 그렇게 아내가 전 남편의 외도 현장사진을 받았고아내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결혼지옥'에서 전 남편 외도로 트라우마를 갖은 아내가 지적장애 판정을 받고 상처받았던 과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전파를 탔다.
소개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아내의 적극적인 대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아내를 만날 당시 남편이 아버지 집에 얹혀 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일주일 넘게 눌러 앉아 있을 정도였다고.
아내는 근무지 사정상 쉬는 상황에도 남편의 출근길을 배웅했다. 그는 남편의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자 근처 카페에 가서 몇 시간이고 남편의 퇴근을 기다렸다.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여성 직원들과 일하는 건 아닌지 확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내의 속마음을 물었다. 아내는 사실 전 남편에 대한 상처가 있던 것. 아내는 "(전 남편이)과거 술먹고 폭력이 심했다 여자 문제도 많았다"며 전 남편의 폭행과 외도로 의심과 불안증세가 크다는 것. 과거 상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아내였다.
현재 남편은 "전 남편에 대해 전혀모르지만 아내 말이 다방에서 전남편과 다방 아가씨 외도가 있다더라누군가 알몸사진을 아내에게 전송했다고 했다"며 그렇게 아내가 전 남편의 외도 현장사진을 받았고아내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고 했다. 현재 남편에 대한 의심은 전 남편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온 것.
게다가 자신을 반기지 않는 남편 모습에 아내는 "나를 창피해하는거 아니냐 그거 아니었으면 장애판정 안 받았는데"라며 "네가 장애판정받으라고 해서 장애판정 받았다"며 의문의 말을 남겼다.
아내는 "처음에 장애 판정이 안돼 심리상담하기 싫었는데 신랑이 면사무소 가자고 했고 장애판정 받았다"며
지적장애가 심한 상태로 판정 받았다고 했다. 아내는 "나를 굳이 왜 장애인 등록하려고 하지? 남편이 원망스럽다"며 40년만에 지적장애를 받고 누구보다 놀랐던 마음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결혼지옥'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