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아소 자민당 부총재 11일 방한…윤 대통령 면담 조율”

조정인 2023. 5. 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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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오는 11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자민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소 부총재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소 부총재는 한일협력위원회의 파트너 격으로 일본 원로 지도층 중심 단체인 일한협력위원회 회장도 맡고 있으며, 한국 체류 중 한일협력위원회 회원들과의 회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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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오는 11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자민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소 부총재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소 부총재가 회장을 맡고 있는 나카소네 평화연구소는 12∼13일 서울에서 한일관계에 관한 포럼을 개최하는 데 아소 부총재는 12일 포럼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아소 부총재는 한일협력위원회의 파트너 격으로 일본 원로 지도층 중심 단체인 일한협력위원회 회장도 맡고 있으며, 한국 체류 중 한일협력위원회 회원들과의 회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12년 만에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가 재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집권 자민당 부총재가 방한해 양국 관계 개선을 뒷받침하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소 부총재는 전직 총리 출신으로, 아베 신조 정권에서는 부총리 겸 재무상으로 오래 재임했습니다. 자민당 내 파벌인 '아소파'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방한해 윤 대통령과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윤 대통령이 올해 3월 일본을 방문했을 때도 면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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