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덜 먹는 미국인들…타이슨푸드, 깜짝 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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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고기를 덜 먹으면서 최대 육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가 8일(현지시간) 깜짝 적자를 발표했다.
타이슨푸드(TSN) 는 회계 2분기에 주당 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 쇠고기와 돼지고기 매출도 1년 전보다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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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전망도 하향.."단백질 시장 어려운 상황"
미국인들이 고기를 덜 먹으면서 최대 육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가 8일(현지시간) 깜짝 적자를 발표했다. 이 회사 주가는 개장초에 12.79% 급락했다.
타이슨푸드(TSN) 는 회계 2분기에 주당 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분석가들은 주당 79센트의 이익을 예상해왔기에 충격적인 적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크고 미국내 채식 인구 증가로 단백질 수요 증가가 정체된 것도 배경으로 풀이됐다.
이 회사는 또 쇠고기와 돼지고기 매출도 1년 전보다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올 회계연도 매출 전망도 종전의 550억~570억달러에서 530억~54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 회사는 전년 동기에 주당 2.29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타이슨은 2분기에 쇠고기와 돼지고기 매출은 1년전보다 감소한 반면 닭고기와 가공식품 매출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타이슨 푸드의 CEO인 도니 킹은 “현재 단백질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장기 전망은 낙관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타이슨 푸드는 지난 달 고위 경영진을 15% 줄이고 일반 직원들도 10% 해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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