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여자탁구단,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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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지난 5일 안산시청, 6일 화성시청을 연달아 제압하며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짓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오는 13일 오후 3시에 1승을 확보한 2위 양산시청과 3위 수원시청의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다.
이정삼 감독은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짓고, 1승 어드벤티지를 안고 포스트시즌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13일 수원시청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집중하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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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산)=임순택 기자] 경남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지난 5일 안산시청, 6일 화성시청을 연달아 제압하며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짓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오는 13일 오후 3시에 1승을 확보한 2위 양산시청과 3위 수원시청의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다.
5일 안산시청과의 경기에서 양산시청은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2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부담 탓인지 1매치에서 이영은이 흔들리며 김고은에게 1-2(11-7 10-12 5-11)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자 2매치에서 박민주가 상대 에이스 안영은을 2게임 연속 11-4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전환했고, 3매치 복식에서 정다나·이정연 조가 김민정·김고은 조를 돌려세우며 승기를 잡았다. 4매치 에이스 대결에 나선 이영은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안영은의 수비를 뚫어냈고, 2-0(11-6 11-8)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6일 저녁 경기에서는 4위 화성시청을 풀매치 접전 끈에 매치스코어 3-2로 제압하며 누적승점 43점(13승3패)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양산시청은 1, 2매치를 내리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지만 이내 3, 4매치를 모두 게임스코어 0-2로 내주면서 동점이 됐다.
다 잡은 경기를 놓치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매치에서 정다나가 김하나에게 1게임을 9-11로 내준 뒤 11-6, 11-9로 내리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정삼 감독은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짓고, 1승 어드벤티지를 안고 포스트시즌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13일 수원시청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집중하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탁구 내셔널리그는 10일까지 정규리그를 소화하고 플레이오프는 13, 14일에, 챔피언결정전은 15, 16일에 치러진다. 프로탁구는 화요일을 제외한 주 일 오후 3시, 7시에 경기가 열리고 리그 전 경기는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직관은 티켓링크 예매나 현장구입을 통해 가능하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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