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변호사가 ‘그알’ 자문단에…SBS “해촉 결정”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3. 5. 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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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8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 성폭행 사건을 변호한 변호사 A씨가 자사 시사 교양프로그램과 뉴스 법률자문을 맡아왔던 것과 관련해 해당 변호사가 JMS 관계된 일을 했는지는 몰랐다며 그를 해촉한다고 밝혔다.
SBS측은 "A씨는 당시 대한변협 집행부 자격으로 위촉됐다. 대한 변협에서 위촉한 공익 프로그램 자문단은 피해자 요청 시 법률 자문·지원을 맡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JMS 관련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들은 법률 자문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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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8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 성폭행 사건을 변호한 변호사 A씨가 자사 시사 교양프로그램과 뉴스 법률자문을 맡아왔던 것과 관련해 해당 변호사가 JMS 관계된 일을 했는지는 몰랐다며 그를 해촉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해 변호사 6명은 2020년 6월 대한변호사협회 추천으로 SBS 공익프로그램 자문 변호사에 위촉됐다. 당초 임기는 2년이었으나 지난해 연장돼 내년까지 늘어났다. A씨는 최소 6년 전부터 정명석 변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SBS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A 씨가 JMS 관련 업무를 맡았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SBS측은 “A씨는 당시 대한변협 집행부 자격으로 위촉됐다. 대한 변협에서 위촉한 공익 프로그램 자문단은 피해자 요청 시 법률 자문·지원을 맡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JMS 관련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들은 법률 자문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자문기간 특별히 지원 역할을 해준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안다. 특히 JMS 방송 관련해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JMS 피해자들과 관련 방송내용이 법률 자문단에 노출될 수 없다. SBS는 A씨를 해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1999년 JMS 사건과 관련해 처음 보도한 것을 시작으로 총 네 차례 JMS 관련 에피소드를 방송했다. 지난달 22일에는 ‘JMS, 달박골 청년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편을 2시간 특집 편성하기도 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해 변호사 6명은 2020년 6월 대한변호사협회 추천으로 SBS 공익프로그램 자문 변호사에 위촉됐다. 당초 임기는 2년이었으나 지난해 연장돼 내년까지 늘어났다. A씨는 최소 6년 전부터 정명석 변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SBS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A 씨가 JMS 관련 업무를 맡았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SBS측은 “A씨는 당시 대한변협 집행부 자격으로 위촉됐다. 대한 변협에서 위촉한 공익 프로그램 자문단은 피해자 요청 시 법률 자문·지원을 맡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JMS 관련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들은 법률 자문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자문기간 특별히 지원 역할을 해준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안다. 특히 JMS 방송 관련해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JMS 피해자들과 관련 방송내용이 법률 자문단에 노출될 수 없다. SBS는 A씨를 해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1999년 JMS 사건과 관련해 처음 보도한 것을 시작으로 총 네 차례 JMS 관련 에피소드를 방송했다. 지난달 22일에는 ‘JMS, 달박골 청년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편을 2시간 특집 편성하기도 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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