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6경기, 평균 출전 시간 40분' 청주여고 김소연, "강한 투지와 악착같은 수비, 해결사 기질이 내 장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한 투지, 악착같은 수비, 해결사 기질을 가지고 있다"청주여자고등학교가 지난 7일 김천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6강 분당경영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50-62로 패했다.
청주여고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입을 수 있는 2023년에 가진 것을 모두 쏟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청주여고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게 거의 없다. 내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다.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목표를 높게 잡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다른 선수보다 강한 투지를 가지고 있다. 악착같은 수비도 장점이다. 중요할 때 한 방을 터트릴 수 있는 해결사 기질도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한 투지, 악착같은 수비, 해결사 기질을 가지고 있다"
청주여자고등학교가 지난 7일 김천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6강 분당경영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50-62로 패했다. 협회장기에 이어 연맹회장기에서도 결선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청주여고는 강호 분당경영고를 상대로 3쿼터까지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그러나, 예선부터 5명으로 모든 시간을 소화해야 했던 한계는 뚜렷했다(청주여고 선수는 7명이지만, 조하음과 곽민경은 전학 징계로 출전할 수 없다). 4쿼터에 급격한 체력 저하를 겪었다.
그럼에도 김소연(170cm, G/F)이 1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투혼을 발휘했다. 임하윤(182cm, F/C), 손지원(170cm, G)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김소연은 경기 후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런 생각만 하고 있다. 다음 대회는 더 철저히 준비해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경기에 뛸 수 있는 선수가 현재 5명이다. 체력전에서는 밀린다. 그래서, 체력 훈련을 매일 한다. 모든 선수가 힘든 시간을 버티면서, 다 함께 노력했기에 크게 아쉽다"고 밝혔다.
곧이어 "매 경기 40분을 소화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그럼에도, 체력은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다. (이영현) 코치님이 주문한 역할을 최대한 소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소연은 청주여고에 진학한 뒤 좋은 활약을 선보이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청주여고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입을 수 있는 2023년에 가진 것을 모두 쏟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주여고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게 거의 없다. 내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다.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목표를 높게 잡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다른 선수보다 강한 투지를 가지고 있다. 악착같은 수비도 장점이다. 중요할 때 한 방을 터트릴 수 있는 해결사 기질도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협회장기부터 연맹회장기까지 6경기 평균 21.5점(3점슛 2.3개) 9.7리바운드 2.5어시스트 2.8스틸 0.3블록슛을 기록하고 있는 김소연이다. 청주여고 주득점원으로 공격력도 보여주고 있다. 김소연은 "코치님이 요구하는 것보다 욕심을 가지고, 코트 위에서 더 보여주려고 한다. 노력하는 만큼 기록도 따라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23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 훈련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좋은 모습으로 후회 없이 마무리하겠다.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 = 방성진 기자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