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수비 부족? 모든 우려 불식!” 이강인의 주가가 폭등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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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가 부족하고, 수비 가담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지금 이강인은 이런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강인이 매 시즌 단점을 지우며 완성형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도 이강인의 활약을 분석하며 "그동안 이강인을 향해 스피드가 부족하고, 수비 가담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지금 이강인은 이런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제는 이견이 없다. 수준 높은 압박과 정확한 패스, 그리고 슈팅 실력까지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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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스피드가 부족하고, 수비 가담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지금 이강인은 이런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강인이 매 시즌 단점을 지우며 완성형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이강인은 벌써부터 여름 이적시장을 달굴 선수로 지목되고 있다. 이미 지난겨울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 등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과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팬들을 흥분케 했다. 이강인이 그 이후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자,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틀레티코와 빌라의 2파전이 벌어진 분위기다. 두 팀 모두 이강인을 영입하는 데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라 역시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지만, 특히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여름 이적시장의 문이 열리기 전부터 이강인을 영입할 준비를 끝낸 것처럼 보인다.
게다가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여름 이적시장에서 처음으로 영입할 선수로 지목한 듯하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의 스타 이강인을 여름 이적시장의 첫 타깃으로 삼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은 1,700만 유로(약 247억)로 설정되어 있지만,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바이아웃보다 높은 금액인 2천만 유로(약 291억)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보다 높은 액수의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유럽 무대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느린 주력, 수비 가담, 적극적인 경합, 몸싸움 등에 약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지난 시즌 마요르카 이적 후에 적극성과 수비 가담이 상당히 좋아졌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 발전했다. 몸싸움에 있어서 약점을 지우기 위해 ‘벌크업’을 했고, 자신의 보디 밸런스에 맞게 근육량을 늘렸다. 이 결과 밸런스가 상당히 좋아졌고, 덩달아 상대와 스피드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게 됐다. 헤타페전 폭풍 질주 득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고, 이강인은 선배인 손흥민의 길을 걸으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도 이강인의 활약을 분석하며 “그동안 이강인을 향해 스피드가 부족하고, 수비 가담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많았지만 지금 이강인은 이런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제는 이견이 없다. 수준 높은 압박과 정확한 패스, 그리고 슈팅 실력까지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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